입점 업체들 대거 몰린다
2014-07-23 (수)
오는 10월 17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는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타운 센터(구 스프링필드 몰)에 입점할 업체가 150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링필드 타운 센터의 개발업체인 보나도 리얼티 트러스트사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포츠용품 업체인 딕스를 비롯해 대형 의류업소인 포에버 21, H&M, J 크루, 피어 1, 뉴욕앤코 등 소매업체와 레스토랑업체인 매지아노, 야드 하우스, 우드 랜치 BBQ 앤 그릴, 사르쿠 재팬, 낸도스 페리-페리 등 150개가 넘는다.
보나도 리얼티 측은 “개장일이 가까워질수록 입점 업체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미 대형 업소들은 입점 계약이 거의 마감됐고 남은 것은 소규모 업체들 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2억5,000만달러를 들여 주상 복합단지로 리노베이션중인 이 타운 센터에는 7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업체와 식당가, 푸드 코트, 대형 영화관 등을 갖추게 된다.
이 타운 센터에는 지금도 메이시스, 타겟, 제이시페니 등이 영업 중에 있으며 고급백화점인 노드스트롬은 입점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단계 공사 중인 스프링필드 타운 센터는 앵커 스페이스 64만2,000스퀘어피트와 식당 등 소매업체가 들어설 비앵커 스페이스 70만3,000 스퀘어피트 등 135만 스퀘어피트로 구성돼 있다. 뒤이어 2022년까지 이어지게 될 2단계 공사에서는 대형 호텔들과 지상 소매점, 고층 사무실 공간 등이, 3단계 사업에서는 단독형 고품질 및 고밀도 호텔과 오피스 빌딩이 추가로 들어서며 4단계 공사 기간동안 대규모 아파트와 콘도 등이 들어선다.<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