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게인스빌 지역에 초대형 실내 사격장이 생긴다.
워싱턴타임즈에 따르면 엘리트 슈팅 스포츠라는 이름의 초대형 실내 사격장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4월 66번 고속도로에서 게인스빌로 빠지는 지역에 공사를 시작했다.
실내 사격장 규모는 6만5,000 스퀘어피트 규모로 25야드 사격장 2개, 50 및 100야드 사격장과 경찰 등 법집행 요원들의 실제 사격 훈련을 위해 1,600 스퀘어피트의 2층짜리 사격 훈련장이 별도로 마련된다.
또 사격장 안에는 카페와 라운지, 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업체가 들어서게 된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실내 사격장은 특별 고객이나 VIP 멤버십에 의존하기 보다는 오락성 사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하지만 이미 6개 연방 기관이 사격장 훈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버지니아 지역에는 사격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즐길 수 있는 사격장이 별로 없다”며 “첨단 시설로 꾸며지지만 가능하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하게 이용료를 책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사격장 규모가 통상 4만~6만 스퀘어피트 정도면 초대형급인 ‘몬스터’ 급으로 들어가며 지난해 12월 개장한 텍사스의 프리스코 지역 사격장과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에있는 록앤로드 사격장만 이 정도 규모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