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셉 작가의 작품 ‘윌렛츠 포인트 문’.
방조셉 작가의 개인전이 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전 몰로이 갤러리에서 26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린다.방 작가는 추상의 언어를 통해 진흙과 모래 범벅이 된 폐차의 잔해속에서 찾아낸 숭고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윌렛 포인트 연작들을 보여준다.
오랜 역사의 산업단지였으나 재개발로 인해 철거단계에 들어간 윌렛 포인트를 바라보며 녹슬고 부러진 폐차의 잔해들이 또 하나의 새로운 형태로 변모되어 자연의 한 부분이 되어가는 과정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브루클린에서 작업하는 작가는 예일대학원에서 철학과 미술을 공부하고 뉴욕에서 활동중이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6월25일 오후 6시. ▲장소: 49 East 78th Street, suite 2B New York, 212-249-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