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인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이달 17일 오후 1시 2014년도 알재단 현대 미술공모전 수상 작가인 성유삼 설치 미술가의 브루클린 덤보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성유삼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롱아일랜드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2012년 알재단의 장학금 수상자로 2013년에는 중견작가들과 함께 자메이카 아트센터에서 설치 및 전시 작업을 함께 수행하고 올해 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 현대 미술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또한 뉴욕주 유티카의 조각 공간(Sculpture Space)이 제공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 작가는 철사, 스폰지, 유리 등의 일상적인 재료로 서양미술의 전형이 되는 니케상이나 고전적인 기둥, 또는 자연의 친숙한 존재들인 파도, 구름 등을 만들어 낸다.
이번 스튜디오 방문은 알재단의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FIT 뉴욕주립대학 교수인 변경희 박사가 작가와의 토론을 진행한다.

방문 희망자는 알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스튜디오 장소: 55 Washington street #265, Brooklyn NY ▲전자우편: info@ahlfoundation.org ▲문의: 516-983-3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