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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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차이나, 덜레스 공항 취항

2014-06-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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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직항노선 주 4회 운항$중 관광객 특수 기대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공사)가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공식 취항했다.
베이징에서 떠난 에어차이나 소속 항공기는 10일 오후 덜레스 공항에 첫 착륙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 추이텐카이 미국주재 중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에어차이나는 앞으로 덜레스 국제공항과 베이징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주4회(월, 화, 목, 토요일) 보잉777 여객기를 이용해 운항한다. 현재 덜레스 공항에서 베이징 공항을 직항으로 운항하는 항공사는 2007년 첫 노선을 취항한 유나이티드 항공사 한 곳 뿐이다.
한편 워싱턴 DC 관광업계는 에어차이나의 취항으로 인해 연 1만6,000여명의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2만4,000여개의 호텔객실 숙박 및 1,400만 달러의 관광객 소비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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