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비싼 덜레스 톨 요금 운전자들 기피

2014-06-03 (화)
크게 작게
너무 높은 덜레스 톨 통행료가 운전자들의 덜레스 톨 로드 이용을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북버지니아 운전자들은 덜레스 통행료가 너무 높기 때문에 30년이나 된 톨로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톨 통행료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인상됐다.
톨 로드는 14마일로 캐피털 벨트웨이와 덜레스 국제 공항을 잇고 있다.
편도 이용료는 3.50달러. 이 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운전자는 1주에 35달러를 사용한다. 1년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820달러까지 올라간다.
현재 하루에 32만7,000대의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도로를 이용하는 일부 운전자들은 워싱턴 포스트에 가능하면 이 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출근 시간에 늦지만 않는다면 다른 도로를 이용한다는 입장이다.
또 일부 운전자들은 이 통행료에서 거둬지는 수익이 모두 자기들이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실버라인에 투입되기 때문에 이 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