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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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가득 클래식 선율 선사

2014-05-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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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오페 콘서트, 31일 잉글우드 은혜와 평강교회

한인 음악 단체 ‘칼리오페 협회(Kaliope Music Society)’가 이달 31일 오후 7시30분 뉴저지 잉글우드에 위치한 은혜와 평강교회에서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칼리오페는 최성숙 뉴욕 컨서버토리 대표를 단장으로 뉴욕 일원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 성악인들에 의해 2009년 한인 오페라단으로 출발했으며 바이얼리니스트 남철우 모리스 카운티 칼리지 교수를 중심으로 한 전문 연주자들이 합류하면서 2011년 비영리 음악단체로 거듭났다.

그동안 뉴욕 일원에서 오페라 공연과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교육에 힘써오고 있다. 음악과 문화적 혜택이 결핍된 뉴저지 잉글우드를 비롯한 인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공유하고자 매년 세 차례씩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은혜와 평강교회에서 매주 목요일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무료 바이얼린 강좌를 열며 재능기부도 실천해오고 있다. 칼리오페의 한인 정상급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2014 봄 콘서트’는 특별히 세월호 참사 피해자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뜻 깊은 음악회로 치러진다. ▲장소: 은혜와 평강교회(W. Hudson Ave. Englewood, NJ) ▲문의: 201-441-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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