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텐리 갤러리 김규정 개인전

2014-05-28 (수)
크게 작게
맨하탄 텐리 화랑은 6월2~22일 김규정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연작 자아성찰(Self-Reflection)을 주제로 LED, 센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그외 전기 장치들로 구성되어 디지털로 표현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 가상의 공간이 만들어낸 결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집중력이 결여된 육체적 무관심과 정신적 기여에 부응한 수용에 따르는 상호적인(쌍방향의, 대화식의) 작품이다.

이번 LED 작품은 16 x 16 크기로 4개의 MCU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칩 (ATmega8A chips)과 적외선센서로 구성돼 있으며 보는 이가 접근하면, 위치 정보 데이터를 마이크로 컨트롤러가 작동하여 LED를 하나씩 모두 켜질 때까지 작동하며, 관람객이 일정 거리를 벗어나면 꺼짐으로써 참여자의 관심도가 작품의 생명력을 좌우하게 만드는 전자(전기적인) 공간을 형성하게 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6월6일 오후 6~8시. 201-724-7077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