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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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안전벨트 무료점검 행사

2014-05-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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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락빌 소재 피츠제럴드 오토몰이 4만,5000번째 영유아 안전벨트 무료 설치 및 검사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잭 피츠제럴드 대표 외에도 덕 갠슬러 검찰총장을 비롯해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국, 경찰국 관계자 및 연방 교통국 임원이 참석했으며 4만5,000번째의 영유아 안전벨트 무료 설치 고객에게 행운의 선물이 증정되기도 했다.
창업자이자 CEO인 잭 피츠제럴드 대표는 “오랜 시간동안 사업을 유지시킨 비결 중 하나는 고객과 그 가족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회사의 모토를 오랜기간 성실히 수행해 올 수 있었던 짐에 대해 영광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 6월말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있는 덕 갠슬러 메릴랜드주 검찰총장은 “유아들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줄여나가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각종 사회적 문제의 해결에 앞장서는 지역 회사가 많아질수록 메릴랜드 주는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츠제럴드 오토몰은 1999년부터 약 15년간 메릴랜드 주 및 로컬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매월 무료 점검 및 설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전국고속도로안전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1975년부터 2007년 사이의 기간동안 9,000명 이상의 영유아들이 유아용 안전벨트 사용으로 목숨을 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안전벨트 사용 캠페인이 처음 시작됐던 1999년의 경우, 전국에서 하루 평균 4명의 14세 미만 아동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529명이 다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3%에 불과했던 영유아 안전벨트 착용률은 현재 약 50% 까지 높아진 상태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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