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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범 감독 ‘침입자’ 최종 후보

2014-05-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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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부문

박근범 감독이 메가폰을 든 단편영화 ‘침입자(사진)’가 제41회 학생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침입자’가 영국의 ‘보더 패트롤’, 슬로베니아의 ‘캄’, 독일의 ‘노체보’ 등과 함께 학생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 10편에 포함됐다고 7일 발표했다.
‘침입자’는 빚 독촉에 시달리는 주인공이 자기 집을 도둑질하기로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학생 아카데미상은 아카데미 영화상을 주재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존 래스터·스파이크 리 감독 등 유명 감독들이 학생 아카데미상에서 수상한 바 있다.

시상은 실험영화·극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외국어 영화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작은 이달 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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