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가 은퇴하기 좋은 곳 전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반면 메릴랜드는 40위권 밖에 있어 대조를 보였다.
금융정보 사이트인 뱅크레이트닷컴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버지니아는 은퇴하기 좋은 곳 전국 10위에, 메릴랜드는 42위에 각각 랭크됐다.
버지니아의 이같은 순위는 지난해 6위에서 4계단이나 미끄러졌고 메릴랜드는 지난해 44위였다가 2계단 상승했다.
버지니아의 경우 낮은 범죄율과 온화한 날씨가 좋은 점수를 받은 반면 메릴랜드는 타주에 비해 높은 세금 부담과 과도한 생활비가 단점으로 지적됐다.
은퇴하기 좋은 곳 전국 1위에는 사우스 다코타가 선정됐고 콜로라도, 유타, 노스 다코타 및 와이오밍주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생활비, 범죄율, 세금, 헬스 케어의 질, 기후 및 기타 요소 등을 바탕으로 50개주의 순위를 매겼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