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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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전철역 인근 치안 불안

2014-05-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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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의 대중교통인 메트로 전철역 인근에서 최근 잇달아 강력 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안이 불안한 상태다.
메트로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8시40분경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의 볼스턴 역안에서 한 남성이 복부와 팔에 칼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당국은 현재 2명의 남자 용의자를 체포, 범행 동기 등을 캐고 있다.
이에 앞서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플라자 메트로 역 인근 이스트 웨스트 하이웨이에서는 같은 날 새벽 2시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
하얏츠빌 시티 경찰국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전철역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던 중 한 남성이 뒤에서 접근해 칼을 들이밀며 위협해 소지품을 턴 다음 성폭행하고 도보로 달아났다.
경찰은 메트로 인근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사 중에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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