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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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에서 25명 이상 구속

2014-05-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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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실시된 중남미계 갱단퇴치 작전으로 워싱턴 일원에서만 25명 이상, 전국적으로 600여명의 갱단 조직원들이 전격 구속됐다.
연방세관단속국(ICE)이 지난 3월부터 한달간 실시한 ‘사우스바운드 작전“은 날로 흉포해지는 중남미계 갱 조직 Sur13, MS-13, 18가와 플로렌샤13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당국은 이번에 구속된 범인들이 인신매매, 마약운송, 성매매등 악질적인 범죄행위에 연류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작전에 함께 참여한 국토안보부 역시 소속 요원들이 50정 이상의 총기류와 메탐페다민, 코카인, 마리화나, 헤로인등 각종 마약류를 압수했으며 100명을 범죄와 이민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전했다.
수사를 지휘한 ICE 담당요원은 이번에 구속된 조직원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보다 강도높은 수사와 단속을 예고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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