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 갤러리 개관, 9일까지 윤경렬 작가 초대전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나비박물관이 최근 갤러리를 개관했다.
나비박물관은 미국내 한인 최초의 박물관으로 2012년 12월 문을 연 이래 한인을 포함한 뉴욕·뉴저지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박물관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나아가 아트와 문화생활에도 저력을 확대해 보다 수준 높은 차원의 종합박물관으로 거듭나고자 지난달 26일 박물관내 갤러리를 개관하고 윤경렬 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나비갤러리(Nabi Museum of the Arts)는 예술인들의 메카 뉴욕 첼시 갤러리를 모티브로 시작해 뉴저지의 첼시를 목표로 많은 영향력 있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전시와 함께 작가와의 만남, 공모전, 아티스트 레지선시, 작가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향후 미술 및 사진, 조각 관련 작가들의 개인전 및 단체전들을 꾸준히 개최하며 예술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한 패션과 문화, 비즈니스 등 모든 분야에서 예술과 접목되는 부분이 많아지는 현 시대에 발맞춰 뉴욕에 가야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불편함을 없애고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비 갤러리는 나비박물관에서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예술행사와 함께 다양한 계층을 위한 예술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윤경렬 화백 초대 개관전은 이달 9일까지 이어진다.
윤 작가는 ‘접근-2014(Approach-2014)’를 주제로 한 이번 개관전에서 굵은 면과 섬세한 선을 쌓은 반복적인 작업 과정을 통해 마음에 새겨진 이미지를 화폭에 담아내어 추상화가 갖는 깊은 내면의 울림을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이달 3일 오후 5시다. ▲장소: 1775 Windsor Rd. Teaneck, NJ ▲www.nabimuseumofthe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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