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빌서 길거리 주차차량 10여대 털려
2014-04-13 (일)
한인들이 다수 살고 있는 버지니아 센터빌 지역에서 길거리에 주차했던 차량 10여대가 절도범들에 의해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부터 5일 이른 새벽사이 차량 3대가 통째로 도난당한 것을 비롯해 최소한 10여대에서 보관중이던 현금과 물품들이 털렸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범들은 길거리에 주차됐던 차량의 도어를 밖에서 당겨본 뒤 문이 열리면 차안에 들어가 금품을 털어가는 수법을 썼다”며 “이중 키가 꽂혀 있던 차량 3대는 통째로 없어졌다”고 말했다.
도난 차량중 2007년형 도요타 솔라라와 2010년형 코롤라는 최근 회수됐지만 2010년형 컨버터블 차량인 포드 머스탱은 아직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주민에게 100달러~1,000달러의 보상금을 내걸고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제보 전화 (866)411-8477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