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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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황란 작가 스튜디오 탐방

2014-03-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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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은 12일 오후 1~2시30분 맨하탄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황란 설치작가의 스튜디오(28 Warren Street, 2nd Floor)를 방문한다.

황 작가는 1997년 뉴욕으로 유학을 와서 복합재료를 사용한 창의적인 작품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게 됐다.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학부를 마치고 한국의 중앙대학교에서 미술석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알재단 공모전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받았고 유학시절 우연히 패션업계에서 일하는 동안 패션재료 사이에 가득히 자리 잡은 각종 단추, 구슬, 핀, 실 등을 보며 영감을 받아 구슬과 단추 등 패션 재료를 이용한 설치작품을 발표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브루클린 뮤지엄, 하몬드 뮤지엄, 데모인 아트센터 등 여러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이달 21일까지 맨하탄 첼시 소재 라일라 헬러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스튜디오 탐방 참가비는 15달러다. ▲문의: 516-983-3935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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