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토바코 헛’ 30대 업주, 마약거래 혐의도
에버렛에서 통칭 ‘푸드스탬프 깡’ 사기행위를 일삼아온 스모크샵 업주들이 이틀째 연속 적발됐다.
에버렛 경찰은 지난 26일 에버렛 브로드웨이에 소재한 ‘토바코 헛’ 스모크샵을 급습, ‘푸드스탬프 깡’을 자행해온 업주 나딤 아메드 파샤(39)를 체포했다.
파샤의 지갑에서 다른 사람들의 EBT카드를 발견한 경찰은 사기행위의 추가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업소에서 관련 영수증과 재고 등을 대조하는 작업을 벌였다.
파샤는 고객으로 가장한 경찰 정보원에게 EBT카드를 받아 슈퍼마켓 등에서 243달러어치의 물건을 구매한 후 정보원에게 121달러를 지불하는 수법으로 카드 깡 사기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파샤와 함께 카드깡을 해 온 고객들의 명단을 확보해 주 보건복지부(DSHS)에 통보, 이들의 푸드스탬프 수혜 자격을 박탈하고 형사 처벌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업소에서 마약도 거래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하루 전인 25일에는 에버렛 ‘A-1 스모크 & 그로서리’ 업주인 프라즈 머스타크와 그의 동생이 ‘푸드스탬프 깡’ 사기 혐의로 체포됐었다. 머스타크에는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고 당국은 그의 국외 도주를 막기 위해 여권을 압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