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집값 3개월 연속 하락

2014-02-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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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도 0.5% 빠져 …연간 상승폭은 8년만에 최고

지난해 12월 시애틀지역 주택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연간 상승폭은 2005년 이후 가장 컸다.

스탠더드&푸어스(S&P)가 28일 발표한 12월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킹ㆍ스노호미시ㆍ피어스카 운티 등 시애틀지역 주택가격은 전달인 11월에 비해 0.5% 하락했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집값이 10월과 11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함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지만 집값의 연간 상승폭은 12.4%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0.1% 하락했고 전년동기 대비 13.4%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S&P는 월별 집값 상승세가 서서히 완만해 지고 있다며 “오르고 있는 집값과 모기지 이자율 상승 등이 주택거래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20대 도시 중 지난 12월 가장 큰 집값 상승세를 기록한 도시는 마이애미로 0.9% 올랐으며 클리브랜드는 전월대비 1.2%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질로우의 스탠 험프리스 수석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깡통주택’ 하락, 모기지 이자율 상승 등을 감안하면 집값은 연 3%의 상승률로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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