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명 중 1명은 운전중 셀폰 사용

2014-02-2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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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보험 조사, 워싱턴주 위반 운전자 증가 밝혀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워싱턴주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펨코(PEMCO)보험이 최근 운전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운전 중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등 핸즈프리 장비 없이 휴대폰을 손에 들고 통화하는 사람이 7명 중 한 명 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서는 워싱턴주 운전자 12명 중 한 명이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했으며 그 가운데 절반은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었다.

조사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운전을 하면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운전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펨코보험 조사에 따르면 운전 중 통화자 비율이 35세 미만 가운데 25%나 됐다. 이 연령대의 젊은 층 운전자는 4명 중 한 명이 운전하면서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설문 응답자 가운데 운전 중 휴대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운전자는 58%에 달했다.

휴대폰 통화뿐 아니라 운전 중 문자 메시지 송신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펨코 조사에서 응답자 9명 중 1명이 운전 중 문자 메시지를 주기적으로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 중 문자메시지는 음주운전 법정허용치의 2배가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9%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고 위험이 높다. 사고유발 가능성이 정상적으로 운전할 때보다 무려 23배나 높을 정도로 위험하다는 연구 조사도 있다.

응답자 가운데 신호에 걸려 정차해 있더라도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행위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운전자는 3분의1 정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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