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고교생 수영 신기록 탄생 기대

2014-02-22 (토) 12:00:00
크게 작게
하버드대 진학 결정된 이스트레이크고교 에드워드 김군.
오늘 고교 수영대회서 8관왕 노려

시애틀지역 한인 고교생이 워싱턴주 수영 신기록에 도전한다.

주인공은 사마미시에 있는 이스트레이크 고교 수영팀 주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에드워드 김(사진)군이다. 김 군은 22일 페더럴웨이 킹 카운티 수영장에서 열리는 워싱턴주 고교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100m와 200m 자유형 종목에 출전한다. 김군이 이 두 종목에서 우승할 경우 워싱턴주 고교 수영대회 81년 역사 상 두 번째로 총 8회 우승하는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현재까지 고교 재학 4년간 8회 주 챔피언에 오른 선수는 이스트사이드 카톨릭 고교의 에단 할로웰이 유일하다.

워싱턴주 고교 수영 규정에 따르면 모든 선수는 두 종목에만 선택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김군은 지난 9학년 때부터 주 선수권 대회에서 승승장구해왔으며 이미 시애틀타임스 등 주류 언론에도 몇 차례 보도되기도 했다.

수영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이 3.96으로 우수한 김군은 올 가을 세계 최고인 하버드대학에 진학하기로 이미 결정이 된 상태다.

이스트레이크 고교 수영팀 케이트 애그뉴 감독은 “하버드대 수영 프로그램과 훈련이 에드워드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4년간 대학 수영경험은 그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군은 지난 2012년 16세에 미국 올림픽 대표선수 선발 전에 최연소자로 출전했다. 하버드대에서 더 철저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수영 훈련을 받을 경우 김군은 2016년 대회에서 미국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