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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사경 알린다

2014-02-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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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호 사경전’ 갤리리호 4월3~5월3일까지

한국 사경 전문가 김경호(사진)씨가 맨하탄 첼시에서 개인전을 열고 정교한 한국 전통 사경의 우수성을 알린다.

갤러리호는 코리아 아트 포럼이 기획하고 뉴욕한국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외길 김경호 전통사경전을 4월3일부터 5월3일까지 개최한다.

김경호의 사경작품은 전통사경의 단순한 복사나 복원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사경도 제작하면서 유구한 문화유산을 발전시키고 있다. 정교하고 세밀한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는 그의 사경은 서예와 종이, 붓, 금니를 다루는데 있어서 깊은 지식을 보여준다.


그는 시인이자 서예가로 지난 30년 동안 귀한 예술기법의 개발과 전승에 전념한 작가이자, ‘사경개론서’를 저술한 학자이기도 하다. 동국대학교에서 한국 전통사경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97년에 대한불교조계종과 동방연서회가 공동주최한 최초의 사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에는 10월12일~12월30일까지 한국사경연구회와 플러싱 타운홀 공동주최, 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플러싱 타운홀에서 제자들과 함께 전통사경에서 현대사경까지 총 망라한 52점의 사경작품을 선보인바 있다. 4월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작가의 전통사경 제작 시연 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전시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된다. ▲장소: 갤러리호 547 West 27th Street #208, New York, ▲문의: 212 502-1894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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