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이스 양 오늘 UW서 리사이틀

2014-02-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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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한인 피아니스트 ‘월드투어’일환으로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조이스 양(한국명 양희원ㆍ28)씨가 19일 오후 7시30분 워싱턴대학(UW) 미니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양현수 전 충남대 총장의 딸인 조이스 양은 대전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니다가 11살 때 음악공부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미국 유학 길에 올랐다.

양씨는 4살 때 이모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13세 때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그린필드 경연에서 우승해 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이어 볼티모어 심포니, 녹스빌 심포니, 롱 아일랜드 필하모닉, 라비니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내셔널 심포니 등 미국 내 여러 유명 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가지면서 기량을 쌓았다. 특히 뉴욕 필하모니와 협연을 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

지난 2005년 6월에는 세계 5대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제 12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며 대회 역사상 최연소로 은메달과 함께 베스트 실내악 연주상, 베스트 신작품 연주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씨는 힘있는 터치와 테크닉으로 ‘백만 볼트의 무대 위 존재감을 가진 피아니스트’라는 격찬을 듣고 있다.

‘월드투어’의 하나로 시애틀 데뷔 무대를 갖게 된 양씨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2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대곡 가운데 하나로 깊은 서정성이 드러나며 연주자로서는 월등한 기교가 필요하다는 평을 듣는 곡이다.

양씨 연주회 입장권은 39~44달러이며 전화(206-543-4880)나 웹사이트(uwworldseries.org)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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