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잉 777x 날개 에버렛서 제작

2014-02-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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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라이너’ 공장 옆에 40억달러 들여 부지 마련
프레드릭슨 등 주 내 다른 도시들 실망


신형 777x기 생산공장을 워싱턴주에 설치하기로 확정한 보잉이 그 날개 제작 공장 후보지를 물색해오다가 결국 에버렛을 낙점했다.


보잉은 40억 달러를 투자, 현재 787기(‘드림라이너’) 마지막 조립라인이 자리잡고 있는 에버렛 공장 옆에 777X기 날개 제작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보잉은 이 공장 건립을 위해 기존의 일부 사무실 건물을 허물고 직원들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과 합쳐 777x 날개공장 부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프레드릭슨, 모지스 레이크, 스포켄 등 보잉 공장이 위치해 있는 워싱턴주 도시들은 지난 1월 3일 노조가 사측의 협상안을 받아들여 777x기 공장의 워싱턴주 유치가 확정된 후 날개공장의 부지로 선택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었다. 특히 프레드릭슨에서는 현재 777기와 787기의 꼬리날개가 제작되고 있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됐었다.

하지만 길이 114피트, 폭 23피트인 날개가 프레드릭슨이 있는 피어스 카운티에서 제작될 경우 최종 조립과정을 위해 에버렛까지 운송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결국 에버렛이 낙점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버렛의 날개제작 공장에는 2,760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예정이어서 에버렛과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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