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영어 번역 한국 시 감상하세요

2014-02-20 (목)
크게 작게

▶ 23일 플러싱 타운홀 ‘한국 시의 밤’ 행사

‘포엠모빌’(POEMobile), 한국시의 밤‘ 행사가 23일 오후 6시30분 플러싱 타운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한국 시낭독과 전통 음악, 무용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플러싱 타운홀 2014년 설축제 대미를 장식한다.관객들은 포엠모빌의 영사기를 통해 플러싱 타운홀의 정원 벽에 비추어진, 영어로 번역된 한국 시를 감상할 수 있다.

플러싱 타운홀과 시티 로어 기관이 올해로 두 번째로 파트너십을 이루어 선보이는 포엠모빌 트럭(사진)은 뉴욕시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방문,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의 시낭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한국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 플러싱 타운홀 프로그램이 최초이다.


뉴욕주 예술위원회, 뉴욕시 문화국 등이 후원한다. 한국시의 밤에는 곽상희, 크리스티나 신, 배홍애, 조지훈 시인의 아들 조광렬 시인 등 한인 시인들이 한국시를 낭독하며 영문낭독자는 스탠리 바칸이 참여한다.

봄, 고향, 사랑 등의 주제로 고은, 조지훈, 김지하, 고원, 조윤호 등 한국 대표 시인들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낭독과 더불어 한국 장고 주자인 박봉구, 판소리주자 문옥주, 한국 무용수인 최명순의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한국어 문의: 718-463-7700x222(x260한국어 문의), www.flushingtownhall.org

<김진혜 기자>
A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