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나이 먹는 불자 되길”
2014-02-18 (화)
<사진제공=뉴욕원각사>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는 2월9일 법타 큰스님을 초청해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법타 큰스님은 “새해 나이를 더 먹는 것은 육체의 나이도 있지만 사회적 나이, 정신적 나이, 지혜의 나이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불자들은 누구나 다 ‘부처후보생’이라는 희망을 갖고 오늘도 부처님같이 내일도 부처님같이 부처의 나이를 먹어야 할 것”이라 법문했다.
법타 큰스님은 1965년 법주사에서 추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와 대학원 인도철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세인트루이스 클레이튼대학에서 ‘20세기 근세 북한불교에 관한 연구’로 종교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를 결성해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과 남북교류에 매진해 왔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불교신문 부사장, 대구불교방송 사장,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2009년 동국대 제11대 정각원장에 취임한 후 정각원 법회의 활성화와 학내 구성원 종단 신도등록사업, 지역포교 활성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