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도 한인사회에 기여”
2014-02-08 (토) 12:00:00
윤충규 페더럴웨이 상록회장 취임식서 강조
페더럴웨이 한인노인들 모임인 상록회의 윤충규 회장이 올해도 연임하게 돼 6일 오전 페더럴웨이 커뮤니티 센터에서 32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윤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들이라고 해서 대접받는 상록회가 아니라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상록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윤 회장을 도울 부회장에는 허용주씨와 강귀형 씨가 선출됐고 과거 시애틀한인회에서 활동했던 박정남씨가 감사를 맡는다.
한인봉사센터(MSM) 정병국 부소장이 사회자로 진행한 이날 취임식에서 이희정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1.5세와 2세들이 동포사회의 참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1세들이 경험과 지혜로 적극 이끌어줘야 한다”며 “상록회원들께서 동포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은 만큼 그 몫을 잘 감당해달라”고 당부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박영민 이사장도 “상록회가 통합 한국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동포사회 동반자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며 “32년 상록회 역사 속에서 오직 5명의 회장만이 배출된 것은 역대 회장님들이 수년씩 헌신적으로 봉사한 덕이기에 자랑스럽고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상록회는 지난해 간부를 맡아 봉사해온 신유일∙이명옥 직전 부회장과 박지용 전 감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상록회 라인 댄스팀이 공연을 펼쳤고, 권다향 명창이 이끄는 국악한마당의 전통 국악 공연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