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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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배재철 ‘영혼의 울림 콘서트’

2014-02-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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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문장로교회, 피아니스트 신상우 출연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성악가’라고 영국의 ‘the Times’가 극찬한 테너 배재철(왼쪽)이 9일(일) 오후 4시30분 열린문교회에서 공연한다.
피아니스트 신상우와 만드는 ‘영혼의 울림 콘서트’는 최고의 테너로 손꼽히던 연주자가 뜻하지 않은 병을 얻고 좌절했다가 각고의 노력과 신앙으로 다시 정상에 선 감동적인 스토리와 노래가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배씨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를 나오고 밀라노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33회 동아콩쿠르 1위, ‘Jaume Aragall’ 1위 등 숱한 국제대회를 휩쓸었고 유럽과 일본 등의 주요 무대에 올랐다. 그러다 2005년 갑상선암을 선고 받는다. 그후 일본에서 성대 재건 수술을 받은 그는 피나는 sdustmq으로 다시 무대에 섰고 이젠 영혼을 터치하는 성악가로 발돋움했다.
현재 일본 보이스 팩토리 소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한양대학교 음대 성악과 겸임교수로도 있다.
신상우(오른쪽) 피아니스트는 대중가요, 드라마 음악 제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대음대 작곡가를 나온 그는 소프라노 김영미, CCM 가수 송정미와 박종호, 이승철, 비, 신승훈 등의 앨범 제작에 참여했고 베토벤, 바이러스, 주몽 등 다수 드라마의 OST도 작곡했다.
콘서트 입장은 무료다.
문의 (703)318-8970
www.opendoorpc.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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