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려고 내놓은 집 여전히 부족
2014-02-07 (금) 12:00:00
킹 카운티 지역 1월 매물 3,132 채…NE 벨뷰는 딱 한 채
1월 중간 주택가격 41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17% 올라
시애틀 지역에 주택매물이 여전히 부족해 집값상승을 부추기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스팅 서비스업체인 NMLS에 따르면 지난 1월 킹 카운티 지역의 매물 주택은 3,132채로 전년 1월의 2,975채에 비해서는 소폭 늘어났지만 여전히 낮은 리스팅 수준이다.
매물부족 현상이 가장 심한 곳은 벨뷰 교육구 관할지역으로 2000년 이후 건설된 주택 매물이 고작 10채에 불과했다. 특히 노스이스트 벨뷰 지역엔 단 한 채만 매물로 나와있다.
워싱턴대학 런스태드 부동산연구센터의 글렌 크렐린 부소장은 킹 카운티 지역에 1월 현재 약 2.4개월치, 스노호미시 카운티에는 3.7개월치의 매물이 나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일반적 기준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려면 6개월 치의 매물이 필요하다.
이 같은 매물부족 현상으로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계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킹 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은 4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나 올랐다.
시애틀 중간 주택가격은 45만 9,950달러로 16.2% 올랐고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는 59만 9,500달러로 19.8%나 뛰었다. 쇼어라인,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 켄모어 등 노스 킹 카운티 지역에서는 16.7%, 뷰리엔, 턱윌라, 디모인, 노먼디 파크, 페더럴웨이 등 킹 카운티 남서부 지역에선 20%의 상승세를 보였다.
집값상승에 따라 거래는 주춤했다. 거래가 마무리 된(‘클로즈드 세일’)케이스는 시애틀에서 2.9% 증가한 데 반해 이스트사이드에서는 12.4%나 줄어들었고 렌튼, 켄트, 아번 등 킹 카운티 남동부 지역에서도 7.1% 줄었다.
아울러 부동산 경기의 척도인 진행중인 거래( ‘펜딩 세일즈’)도 킹 카운티 전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