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잉 직원들 4억 달러 보너스 잔치

2014-02-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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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직원 5만1,600여명 5,000~7,000달러씩 받아

워싱턴주 경제의 대들보인 보잉이 5만1,600여명의 주내 직원들에게 내달 4억달러의 성과급 보너스를 지급, 시애틀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잉은 비노조인 화이트 칼라 직원들과 엔지니어 노조인 SPEEA 직원 등에게 16~17일분의 임금을 연례 보너스로 2월27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연례 보너스는 보잉이 지난해 올린 46억 달러의 수익을 토대로 책정된 금액이다. 보잉의 올해 보너스는 연봉의 6.15%~6.54%로 지난 수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노조 직원들의 정확한 연봉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2년 SPEEA 노조직원 1만 5,500명과 기술직 직원 6,900명의 평균연봉이 각각 11만 6,000달러와 7만 9,700달러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엔지니어에게 7,000달러, 기술직 직원에게 5,000달러 정도씩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보잉은 보너스 총액이 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1억 달러는 기술자노조(IAM) 소속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3만 2,000여명에 이르는 IAM 소속 직원들에게는 연봉의 4% 수준이 2월 20일경 지급된다. IAM 노조 직원들의 2012년 평균연봉이 8만 5,000달러 이므로 이번 보너스는 1인당 평균 3,400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SPEEA 노조원에 비해 이번에 상대적으로 낮은 보너스를 받는 IAM 노조원들은 10년 임단협 계약 연장 승인에 따른 보너스로 1만 달러를 이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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