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바울신학의 새관점’ 위험성 지적

2014-02-05 (수)
크게 작게

▶ 트리니티연구원, 홀랜드 교수 초청 공개강좌

영국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신약학 신학자인 톰 홀랜드 교수가 25일(화) 낮 12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강연한다.
‘로마서와 바울신학: 바울에 대한 새 관점의 복음주의적 비판’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홀랜드 교수는 최근 복음주의 신학계와 교계가 경계해야할 부분들을 다룰 예정. 특히 N. T. 라이트, E. P. Sanders, J. Dunn 등 종교개혁의 전통을 잇고 있는 교회가 가르치는 칭의와 성화의 개념을 혼란시키는 신학자들의 교묘한 논리를 파헤치고 위험성을 지적한다.
강연회를 주최하는 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의 심현찬 원장은 “신학교에서 별 비판 없이 이들의 책이 교재로 사용되고 있어 매우 심각하고 급한 문제”라며 “지역의 모든 목회자들이 반드시 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의는 그러나 단순히 신학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다루지 않고 평범하고 목회적인 언어로 목회자 개인과 교회에 유익을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다.
웨일즈신학대학 신약학 교수인 그는 바울 신학 전문가이며 18년간 목회자로 교회를 섬기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Contours of Pauline Theology’ ‘Romans the Divine Marriage’ 등이 있다.
등록비는 없으며 간단한 점심이 제공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전 등록을 15일까지 해주기를 요망하고 있다.
문의 (571)730-7825
<이병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