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에 가볼만한 곳

2014-01-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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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유키스’가 온다

◎ 유키스가 샌프란시스코에
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11일 샌프란시스코를 찾아온다.
수현, 기섭, 에이제이, 일라이, 훈, 케빈으로 구성된 6인조 남성 그룹 ‘유키스’는 2008년부터 ‘만만하니’, ‘뭐라고’ 등 다양한 인기 음반을 내놓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케빈은 베이지역 출신이다.
9일 뉴욕을 시작으로 11일 샌프란시스코, 14일 LA에서 열리는 이번 투어콘서트는 유키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단독 미국콘서트로 그 의미가 더 깊다. 공연은 11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6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50-180달러다.
▲장소: The Warfield(982 Market St., San Francisco)
▲문의: (415)345-0900

◎ 불가리(Bulgari) 콜렉션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오랜 연인 리처드 버튼은 한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아는 유일한 이탈리아어는 불가리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만큼 당시 불가리 보석의 인기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사랑을 짐작할 수 있다.
1884년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설립된 불가리는 특유의 강렬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드영 뮤지엄에서 2월17일까지 열리는 불가리 콜렉션은 1950-1980년대 세공된 150여점의 보석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수집한 보석들도 이번 전시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 뮤지엄 오픈 시간은 화-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15분까지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22달러다.
▲장소: 드영 뮤지엄(50 Hagiwara Tea Garden Dr., San Francisco)
▲문의: (415)863-3330

◎ 모찌만들기 축제
새해를 맞아 열리는 여러 풍습 가운데 일본의 경우 전통적으로 모찌를 만들어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인들이 새해가 되면 떡국을 먹듯이 일본에서도 단팥과 찹쌀로 만들어진 모찌를 만들어 먹는다. 11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SF아시안 아트 뮤지엄에서 모찌 퍼포먼스로 유명한 ‘카가미 카이’ 그룹이 찹쌀빻기를 선보인다.
절구에 찹쌀반죽을 넣고 빻는 모습은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모습이지만 일본만의 톡특하고 화려하고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모찌 특유의 쫀득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할 세계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힌 바 있다.
▲장소: 아시안 아트뮤지엄(200 Larkin St., San Francisco)
▲문의: (415)581-3500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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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는 첫번째 단독 미국콘서트 앞두고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뉴욕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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