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들, 새벽기도·금식으로 신앙 다지기
새해에는 정말 달라지자!
2014년을 맞는 한인 교계의 각오가 단단하다. 많은 한인교회들이 새벽예배, 금식기도 등으로 영성을 키우고 올곧은 신앙생활을 훈련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버지니아 훼어팩스 스테이션에 소재한 우리교회 VKBC(양승원 목사)는 2일(목)부터 5일(일) 침례신학대학교의 김종걸 교수를 초청해 성도의 사명을 새롭게 하기로 했다. ‘이민교회여 이제는 일어나 이웃과 세상의 빛이 되라’는 주제처럼 비전을 확장하고 선교의 지평을 넓히는 작업이다.
시간은 2-4일은 새벽 6시20분, 4일 저녁은 7시30분, 5일은 오전 9시15분과 11시. (703-425-1972)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의 워싱턴해오름교회(최순철 목사) 성도들은 6일부터 26일까지 21일간 금식 및 절식 기도를 할 예정이다. 금식 기도는 물만 마시며 하는 것이고 절식 기도는 오곡과 육류를 금하되 채식으로 진행한다.
최순철 목사는 “성경은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나 기근이 임했을 때 회개하며 금식하라 명하고 있다”며 “죄의 수위가 높아져 가는 이 때에 무릎 Rnfadma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703-321-0101)
메릴랜드 락빌에 소재한 세계로교회(이병완 목사)도 6일(월)부터 12일(일)까지 ‘야베스 신년 기도회’를 갖는다.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나를 도와주소서’를 주제로 모이며 시간은 새벽 5시30분. (301-924-3006)
이밖에 갈릴리순복음교회는 6일부터 10일까지, 새소망교회는 2일부터 8일까지 새벽기도회를 여는 등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의 다수 교회들이 새출발을 위한 집회를 마련한다.
교계 단체들의 신년하례 모임도 줄을 잇고 있다.
워싱턴교회협(회장 최인환 목사)은 1월6일(월) 오전 11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주미한국대사 및 각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축복예배를 가지며, 이날 이병완 전 교회협 회장이 설교한다.
또 북미주 CBMC 동부연합회는 1월4일(토) 저녁 5시 우래옥에서 신년 하례 모임을 갖는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