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령클럽(총재 명돈의 목사)이 29일 안디옥샤론교회에서 지나온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꿈을 나누는 송년 예배를 가졌다.
목회자 부부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1부 예배 후 만찬, 선물 증정 등으로 이어지며 회원 간 감사와 기쁨을 나눴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는 사도행전 20장 24-27절의 본문을 내용으로 목회자들이 찾아야할 본분에 대해 역설했다.
손 목사는 세상의 빛이 되어야할 교회가 비웃음과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은 목회자들이 제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임을 지적하면서 바른 신학, 바른 신앙의 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손 목사는 하나님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비느하스와 엘리야의 이름을 따 ‘비엘 운동’을 시작했다며 “거짓세력과 단호히 맞서는 신앙을 되찾자”고 호소했다.
안효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홍원기 목사의 기도, 명돈의 목사의 인사, 그레이스 김 씨의 특송, 박건철 목사의 광고, 오광섭 목사의 축도 순서가 있었다.
한편 성령클럽은 내년 여름 교역자 자녀 장학금 지급을 위한 기금 모금 음악회를 열 예정이며 이에 앞서 설날을 즈음해 회원들과 축하 모임을 갖는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