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버 온 메인’ 22일 불우이웃돕기 크리스마스 콘서트
메인 바이얼린샵의 배성욱(왼쪽) 사장과 ‘챔버 온 메인’의 김경수 음악감독.
2013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챔버 온 메인’(음악감독 김경수)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한국일보 후원으로 이달 22일 오후 6시 뉴저지 버겐필드에 위치한 뉴저지만나교회(88 Hickory Ave.)에서 펼쳐진다.
15명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실내악곡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사할 이번 음악회는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열린다. 정상급 실내악 소사이어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챔버 온 메인’은 뉴저지 ‘메인 바이얼린 샵’이 사회 환원 차원에서 설립해 올해 6월 창립 연주회를 시작으로 뉴욕·뉴저지 정상급 연주자 50여명과 전문 실내악팀이 합류해 수준급 실내악 축제 시리즈를 뉴욕·뉴저지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 악기를 후원해오고 있는 메인 바이얼린 샵의 배성욱 사장은 10일 김경수 음악감독과 본보를 방문해 음악회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감동과 기쁨이 넘치는 실내악 연주회에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수 음악감독은 “크라이슬러의 ‘서곡과 알레그로’, 베토벤의 ‘클라리넷 트리오’, 아렌스키 ‘현악 4중주’,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등 아름다운 실내악 곡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무료 음악회인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바이얼리니스트 고경하·주현정·김정은·전진영·배성욱·이선영·신한나와 비올리스트 유은정, 첼리스트 김경수·박정연·이인화, 클라리넷 최승호, 피아니스트 김연정·조현진·이세리씨 등이 출연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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