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성지순례 등 내년도 계획안 확정

2013-12-10 (화)
크게 작게

▶ 뉴욕교협 1차 임실행위, 4만5,000달러 예산안 승인

뉴욕 한인교계의 최대 잔치인 2014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주강사에 김삼환(서울명성교회)목사가 확정됐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승희 목사)는 12월9일 선한목자교회(황영진 목사)에서 제1차 임·실행위원회(52명 참석)를 개최하고 김삼환 목사를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주강사로 초빙할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승희 목사는 “김삼환 목사가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주강사로 다시 선정되어 뉴욕과 인근의 한인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 할렐루야 복음화대회는 오는 6월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며 “2014년에도 뉴욕 일원의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 김삼환 목사가 전하는 복음전파를 통해 많은 결신자가 나오기를 바라며 모든 교회와 교인들의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협은 제40회기 년중 계획안을 통해 회원교회의 목회자들과 사모와 장로들을 위한 성지순례와 선교지 탐방을 추진할 것을 통과시켰다. 성지순례는 이탈리아 로마를 중심으로 사도바울의 선교발자취를 따라 이루어지게 된다. 대상은 목회자와 사모, 평신도대표 등이며 회비는 2,450달러(목회자·사모 550달러 후원)다.

일정은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1월3일까지 교협(문의:646-642-3533·준비위원장 김상태 목사)으로 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선교지 탐방은 2차에 걸쳐 실시되며 1차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5월중에 있고 장소는 도미니카와 아이티(목회자 무료건강진단 포함)등이다. 2차는 장로들을 대상으로 7월중(미정)에 있다.

이 밖의 교협의 2014년 년중 계획은 신년하례식(1월14일), 부활절새벽연합예배(4월20일), 청소년농구대회(4월12일), 교협체육대회(5월26일), 임시총회(7월중), 정기총회(10월21일)등이 있다. 교협은 2014년 예산·지출안에서 수입과 지출 42만5,000달러를 책정했다.

한편 교협은 필리핀 ‘하이옌’ 이재민 모금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1만3,745달러를 모금했다. 성금은 12월23일까지 추가 모금하여 뉴욕한인회를 통해 전달하게 된다. 또 교협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많은 교회들의 동참(12월31일까지)을 바라고 있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