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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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화 전초기지 확장 힘모은다”

2013-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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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아시아연합신학대 후원회 설명회

▶ 한인교계 연합사역 전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소재한 중앙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이하 중신대) 후원회(이사장 양춘길 목사)는 11월25일 뉴저지 팰리세이드팍 파인플라자 연회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중앙아시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한인교계와의 연합사역으로 하나님나라 확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중신대 연혁은 1992년 길웅남 목사가 중앙아시아 복음화의 전초기지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선택해 신학교를 설립했고 지난 20년간 2년제 전도사 과정, 3년제 목회자 과정 졸업생 200여명을 배출했다.

현재는 많은 수의 졸업생들이 알마티 일원에서 전도사와 목사로 교회를 개척해 카자흐인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복음전도사역을 펼치고 있다. 2013년 3월 길목사가 학교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학교 운영, 시설, 부동산 등 모든 것을 필그림교회에 무상으로 기증했고 실질적으로 2012년 10월부터 필그림교회에서 신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중신대 오늘의 비전은 그간 학생들의 가장 큰 소망은 현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졸업장을 획득하는 것이었다. 카자흐스탄도 정규신학교졸업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013년 7월20일 Canada Christian College(CCC)와 연합사역에 대한 MOU를 체결했고 교육과정 이수자에게 CCC의 신학석사(M.Div.) 및 신학사(B.Th.)학위 수여를 가능하게 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학생 4명을 포함해 석사과정 12명(주로 현지 목회자로 구성됨)과 학부과정 10명이 수업 중에 있다.

중신대 내일의 비전은 CCC는 캐나다의 기독교명문대학으로 이 대학의 교육학, 상담학, 종교음악 등 주변 관련과목을 확장, 기독교교육문화기관으로 성장 발전시키고자 하며 2016-2017년엔 현지 주무부서에 기독교교육기관설립 신청서를 제출예정으로 이 타임테이블에 맞추어 교과목을 확장 갖추어 기독교 종합대학교로 키워 나갈 계획으로 있다.

양춘길 목사는 “이 프로그램은 기독교 불모지인 중앙아시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로 많은 기도와 힘을 합침이 필요한 사역이다. 강의 및 재능기부로 돕는 운영위원, 재정으로 돕는 개인 및 기관 후원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이루기를 원하시는 귀한 사역에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을 원하시는 분들을 폭넓게 찾고 있으니 많이 후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약정은 기관·교회 이사, 개인이사, 장학금후원, 1회 특별헌금, 운영위원(신학대학교 운영위원으로 재능기부 및 시간기부), 기도후원자(매일 기도로 동역할 자)등이며 재정후원은 Payable to Pilgrim Church, 수표의 메모란에 ‘중앙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 후원금’이라 표시하면 된다.

보낼 주소는 Pilgrim Church. 18 Essex Rd., Paramus, NJ 07652. 문의: 201-953-3929(필그림교회 정경택 카자흐팀장).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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