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창립 33주년 기념예배. 임직식
뉴욕순복음연합교회(이하 교회·양승호 목사)는 11월24일 창립33주년기념예배 및 임직식을 갖고 4명의 장로장립, 2명의 안수집사, 9명의 권사를 교회 임원으로 임직했다.
장로장립엔 강정용·윤수부·윤태준·이영철씨가, 집사안수엔 김차열·신윤교씨가, 권사취임엔 김민정·김선희·박은숙·신영실·안도자·안병순·조현숙·최경순·최변석씨가 임직됐다.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추계축복부흥성회를 동 교회에서 인도한 지용수(창원양곡교회)목사는 창립기념 및 임직식 설교를 통해 “33년 동안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며 이날이 있기까지 교회를 위해 헌신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축하드린다. 오늘 임직된 장로 4명과 안수집사 2명, 9명의 권사님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작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했듯이 겸손한 마음, 깨끗한 마음, 순종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양승호 목사의 사회, 이만호(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목사의 기도, 예루살렘성가대의 찬양, 지용수목사의 설교, 박헌영(퀸즈순복음교회)목사의 헌금기도, 바리톤 이준희씨의 헌금송, 최예식(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직전회장)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임직식은 순복음세계선교회 동북부지방회장인 양승호 목사의 사회로 장로장립, 집사안수, 임직선언, 서약, 안수, 공포, 임직기도 및 임직선언, 권사취임, 가운·배지 및 임직패수여, 축사(김동헌 목사·N.J.Lheureus목사). 권면(이승재 목사·강승호 목사), 답사(이영철 장로), 기념품전달(강정용 장로), 인사와 광고(박상준 장로), 소프라노 김수진씨의 축하송, 임직자 일동의 특별답송, 축도(김원기 목사)등으로 모둔 순서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교회가 준비한 만찬을 들며 친교를 나누었다.
한편, 교회는 추수감사절기를 맞아 11월17일 추수감사예배를 드린 후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인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교회는 각 구역과 기관별로 쌀, 라면, 과일, 야채 등의 모아진 헌물 일체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기증했다.
양승호 목사는 “약소하지만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기쁘게 받아주시길 바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해 외롭고 소외받은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사랑의 선물을 전달받은 구호단체는 뉴욕나눔의 집(박성원목사), 뉴욕사랑의집(전모세 원장), 오른손구제센터(안승백 목사), 주님의식탁선교회(이종선 목사)등이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