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출마 만장일치 무투표 당선...부회장에 이만호 목사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이하 목사회) 제42대 회장에 황동익(뉴비전교회)목사가 선출됐다.
목사회는 11월18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 황동익(직전부회장)목사를 박수로 선출하자는 회원의 동의와 제청에 따라 황목사는 만장일치 무투표로 회장에 당선됐다.
2인이 출마한 부회장선거는 회원 선거등록 120명의 목회자가 투표에 참여해 기호1번 김영환(뉴욕효성침례교회)목사가 49표, 기호2번 이만호(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목사가 70표를 획득, 투표자 과반수이상이면 당선되는 회칙에 따라 이만호 목사가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회장 황동익 목사는 “목사회는 특수한 회원들이 모여 있는 다양성이 있는 단체다. 그러나 연합하고 협력하여 일을 할 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앞으로 1년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봉사하겠다. 선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목사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인사했다.
부회장 이만호 목사는 “지난 1년간 딸(이성은 자매)을 사별하면서 고통가운데 지났다. 고통이 무엇이고 인내가 무엇인지를 알게 된 한 해였다. 고통과 어려움이 있는 목사들을 찾아가 뵙겠다. 앞으로 1년간 회장을 보필해 열심을 다해 목사회를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회장과 부회장 선거에 이어 실시된 감사 선거에선 김상태 목사(주님의교회), 김진화 목사(미래비전장로교회), 김희복 목사(만국교회)가 감사로 선출됐다.
한편 총회는 재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제출된 지난회가 총수입 10만8,623달러69센트, 총지출 10만6,900달러26센트, 잔액 1723달러43센트를 인준 통과시켰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