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안에 드러난 하느님 발견
2013-11-15 (금)
프란시스칸 영성학교가 21일(목)부터 두 번째 영성 프로그램 ‘아이콘 묵상 교실’을 실시한다. 일년 간 다섯 싸이클로 실시되는 영성학교는 첫 프로그램으로 렉시오 디비나(성독)를 7주간 가진 바 있으며 떼제 성가 교실, 관상기도 교실, 그레고리안 성가 교실 등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아이콘 묵상교실을 지도하는 최영권 신부(사진)는 “아이콘은 그리스도교에서 삼대 문화 영성(음악, 문학, 아이콘)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아왔다”며 “그림 안에 드러나시는 하느님의 영성으로 음악이나 글과는 다른 또다른 차원의 영성에 접목하는 눈을 뜨게해준다”고 설명했다. 하느님과 교제하는 영성은 봉사가 코끼리를 만지고 느끼듯 다양한 차원이 있다는 뜻이다.
저명한 영성가 헨리 나웬 신부의 저서를 중심으로 네 편의 아이콘을 공부하며 등록은 수업 첫날 받는다. 수강료는 없으나 교재비가 50달러이고 각 모임 후 파스타 디너가 제공된다.
문의 (240)281-2366주소 2823 Maple Ln., Fairfax, VA 22031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