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열리는 KCTS 후원 자선음악회 홍보차 12일 본보를 방문한 최형무(왼쪽) 행사 준비위원장과 박용기 KCTS 사장.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방송 후원에 많은 분들의 동참 바랍니다.”
뉴욕기독교TV(KCTS)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가 본보 특별후원으로 다음 달 성대히 개최된다. 행사 홍보차 12일 본보를 방문한 박용기(사진) 사장은 “정상급 성악가의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KCTS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뉴욕일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후러싱제일교회가 주최하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지휘자 이충훈, 소프라노 조애실, 바리톤 이배준을 비롯해 후러싱제일교회 연합찬양대와 FUMC 오케스트라, FUMC 여성중창단, 새소망합창단이 한국 성가와 성탄 찬양곡 등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박 사장은 “지난 4년간 개최된 음악회에서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에도 그런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자살을 앞둔 사람이 우연히 KCTS를 틀었다가 새로운 인생을 살고 병상에 누워있던 분이 희망을 찾는 등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며 KCTS이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KCTS는 2009년 24시간 방송체제로 전환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현재 60%의 자체 편성 비율 또한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음악회는 다음달 8일 오후 6시에 후러싱제일교회 본당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718-939-8599(후러싱제일교회)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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