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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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트 보수공사 막바지 한창

2013-1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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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모뉴먼트의 지진 피해 보수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
내셔널 공원서비스국에 따르면 외벽 보수 공사가 약 80% 마무리 됐다. 높이 555피트의 모뉴먼트는 2011년 8월 버지니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벽에 금이 가고 석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의 피해를 봤었다.
지금까지 석벽 150군데 이상이 보수됐으며 금이 간 부분들도 메워지는 등 계획대로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원서비스국은 외벽 공사 시 인부들이 서 있을 수 있도록 모뉴먼트 둘레에 설치해 놓은 작업 발판은 2주 후부터는 철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판 철거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모뉴먼트는 지진 피해가 발생한 이래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내년 봄께에는 다시 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뉴먼트 보수 공사에는 총 1,500만 달러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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