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노던 버지니아 커뮤티니 칼리지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지난 18일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라우든 캠퍼스에서 이와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노바 대학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7시경 라우든 캠퍼스의 북쪽에 위치한 주차장 인근 인도를 걸어가던 21세난 여성이 갑자기 접근해온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이 남성은 운동 선수와 같은 단단한 체구의 백인 또는 중동계 남성으로 5피트6인치의 키에 짧고 검은색의 머리카락을 하고 있다.

사건 당시 그는 검은색 티셔츠에 줄무늬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 당국은 학생들에게 가급적 여러 명이 걸어갈 것과 혼자 갈 경우에는 주변을 주의깊게 잘 살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사건의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 전화 (703)764-5000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