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가 그다지 기업 친화적인 과세 제도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크 탱크 기관인 ‘택스 파운데이션’이 최근 법인세, 개인소득세, 판매세, 실업보험세, 재산세 등 5개 부문을 분석한 주별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는 전국에서 26위, 메릴랜드는 41위에 각각 랭크됐다.
법인세와 판매세 부문에서 버지니아는 전국 6위로 상위에 올랐으나 재산세 26위, 실업 보험세 35위, 개인소득세 37위 등 3개 부문에서는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메릴랜드는 판매세 부문에서 전국 8위, 법인세 15위였으나 실업 보험세(40위), 재산세 (41위), 개인소득세(46위) 등 3개 부문은 최하위권이었다.
전국 1위는 3연 연속 와이오밍주 였다. 뒤이어 워싱턴, 몬태나, 유타, 네바다, 사우스 다코타, 알래스카, 인디애나, 플로리다, 뉴 햄프셔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최악의 주는 뉴욕이 선정됐고 뉴저지, 로드 아일랜드, 메릴랜드, 코네티컷, 버몬트, 캘리포니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미네소타 등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