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식단 옛 햄버거 다시 등장
2013-10-08 (화)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교 식단에 한 때 사라졌던 햄버거가 다시 등장했다. 카운티 공립교는 최근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 쇠고기로만 만든 버거를 식단에서 빼고 예전에 선보였던 메뉴를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운티 공립교 당국은 2012년 봄 식생활에 중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햄버거들을 100% 쇠고기로 만든 제품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버거에 대해 학생들이 맛과 모양새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불평을 쏟아내자 공립교들은 이번 가을학기 시작부터 옛날 형태의 버거를 다시 등장시키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학교 급식서비스의 페니 맥도넬 국장은 쇠고기 햄버거를 지지하며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자는 캠페인을 벌여 오고 있는 훼어팩스 단체(Real Food for Kids)에 보낸 서신에서 “학생들은 우리의 고객들이며 우리는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