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와 북버지니아 지역이 전세계에서 자전거 공유(bike sharing) 시스템이 잘 갖추진 도시 11위에 올랐다.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1일 발표한‘전세계 바이크 세어링 최고 도시’에 따르면 워싱턴DC와 북버지니아 지역은 231곳의 대여소와 1,850대의 자전거가 공유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DC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알링턴 카운티까지 공유 프로그램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는 것과 조만간 메릴랜드까지 확대 및 저렴한 자전거 대여료(연간 75달러)도 강점으로 평가돼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12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자전거 공유 시스템이 세계에서 가장 잘 갖춰진 곳은 2,695개의 대여소와 6만9,750대의 자전거가 갖춰진 중국의 항조우가 선정됐고, 뒤이어 프랑스 파리, 중국 우한, 한국 창원, 프랑스 리용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