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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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폴리스·뉴 캐롤턴 연결 버스노선 검토

2013-10-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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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폴리스와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이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신문 캐피털(The Capital)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메릴랜드 교통관리청(MTA)이 아나폴리스와 메트로 오렌지 노선의 메릴랜드 종착역인 뉴 캐롤턴을 연결하는 대중 버스편을 설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MTA 관리들은 뉴 캐롤턴에 922번과 950번 버스 정거장을 설치하는 안을 평가하고 있으나 아직 검토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오렌지 노선은 버지니아의 비엔나까지 연결돼 버스편이 설치되면 아나폴리스에서 DC는 물론 버지니아까지 이어지는 대중교통 서비스망 구축 효과를 가져 오게 된다. MTA의 이들 버스 노선 설치 검토는 주정부 기관의 이전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정부 주택 및 지역사회 발전국은 오는 2015년까지 아나폴리스 인근에 위치한 크라운스빌에서 뉴 캐롤턴으로 약 300명의 직원들을 이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아나폴리스와 뉴 캐롤턴을 잇는 버스편 설치는 처음 나온 안이 아니며 한때 921번 버스가 이들 지역을 연결한 적이 있으나 MTA는 예산 삭감과 이용률이 낮아 4년 전 운행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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