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학생 약 3% 본드 흡입 경험 있어
2013-09-28 (토)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의 8학년 이상 학생 중 100명중 3명이 본드를 흡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실시한 ‘훼어팩스 청소년 설문조사’에서 카운티내 8, 10, 12학년 학생중 약 2.9%가 환각 작용을 얻기 위해 본드를 흡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2010년의 3.9%보다는 낮아졌으나 지난해의 2.5%보다는 0.4%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전국 평균으로는 8, 10, 12학년 학생 중 1.7%가 본드 흡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8학년 학생들의 본드 비율이 5%나 됐고 12학년 학생들은 1.4%밖에 되지 않아 저학년일수록 본드를 많이 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대상 학생 중 여학생은 3.1%가, 남학생은 2.7%가 본드 흡입 경험이 있다고 답해 다소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