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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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박람회 계속해 주세요”

2013-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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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의회도서관의 연례 도서 박람회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이 수백만 달러 답지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의회도서관 측은 22일 칼라일 그룹(The Carlyle Group)의 데이빗 루벤스타인 회장이 5백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벤스타인 회장은 향후 5년에 걸쳐 매년 1백만 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거액의 기부금이 답지됨에 따라 의회도서관 주최의 도서 박람회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적인 개최가 가능해지게 됐다. 루벤스타인 회장은 이와 관련해 낸 발표문에서 의회도서관 도서 박람회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도서 박람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의사당 앞 내셔널 몰에서 열렸으며 2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다녀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저자, 시인, 삽화가 등 112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저서 소개 및 도서 사인회를 가졌다. 루벤스타인 회장은 2010년에도 도서 박람회 유지를 위해 5백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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