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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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 의원 봉급 대폭인상 추진

2013-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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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가 의회 의원 봉급을 대폭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워싱턴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선거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급여 수준 연구위원회가 의원들의 봉급을 17%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봉급 인상은 오는 2014년 선거에서 당선될 공직자들부터 적용되며 연 12만5천 달러가 지급된다.
현재 카운티 의원들의 봉급 수준은 올해 말 기준으로 10만6,394달러이다.
이 외에 이미 승인된 바 있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적용되는 연 인상분 2.2%를 포함시키면 의원들은 오는 2017년에는 약 13만6천 달러의 봉급을 받게 된다.
위원회는 또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 연봉은 18만4,360달러에서 19만 달러로 인상시킬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오는 24일 급여 인상안을 카운티 의회에서 공식 설명하게 된다. 급여 인상안은 의회의 조정을 거쳐 올해 말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카운티 의회가 임명한 7명(민주당 6명, 공화당 1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한편 신문에 따르면 DC 의원들의 봉급은 연 12만8,340달러 수준이다. 메릴랜드의 프린스 조지스와 버지니아의 훼어팩스 카운티는 이에 못 미치는 연 10만2,486달러, 7만5천 달러의 봉급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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