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8월 주택가격 1년전보다 소폭 하락
2013-09-20 (금)
수개월째 상승을 지속해 오던 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의 8월 집값이 1년전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리얼 에스테이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우편번호가 22003인 애난데일의 경우 지난 8월에 팔린 주택의 평균 가격은 44만1,435달러를 기록, 0.63% 하락했다. 중간 가격도 43만3,200달러에서 1년전 동기대비 2.1% 떨어졌다. 하지만 1년전보다 매매된 주택 수는 더욱 많은 것으로 파악돼 거래가 한층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매매가 이뤄진 주택 수는 62채로 1년전의 50채보다 12채가 많았으며, 이중 32채가 단독 주택, 30채가 타운홈 또는 콘도였다.
매매가 성사되기까지 걸린 기간은 지난해와 변동없이 28일이었고 시장에 나온 매물은 102채를 기록, 1년전의 111채보다 소폭 줄었다. <박광덕 기자>